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 14년만에 최대…작년보다 52%↑

입력 2019-11-22 12:00  

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 14년만에 최대…작년보다 52%↑
고추·참깨도 9.7%, 2.0% 각각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작년보다 50% 이상 증가해 14만t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고추, 참깨, 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3만9천676t으로 작년보다 52.1% 늘어났다.
올해 생산량은 2005년(15만4천229t) 이후 14년 만에 최대다.
생산량 급증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여건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배 면적이 3천844㏊로 1년 전보다 11.0% 증가했다. 10a당 생산량도 3천634㎏으로 37.0%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 가격 강세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났으며, 가뭄과 폭염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작년과 다르게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고랭지감자 생산은 강원이 13만8천378t으로 전국 생산량의 99.1%를 차지했다.
올해 고추 생산량은 7만8천437t으로 전년보다 9.7% 늘었다.
재배면적이 3만1천644㏊로 전년보다 9.8% 늘어난 영향이다. 10a당 생산량은 248㎏로 작년과 변함이 없었다.
올해 참깨 생산량은 1만2천986t으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2만5천159㏊이었고, 10a당 생산량은 1.2% 늘어난 52㎏이었다.
2vs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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