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첫 참석…"자유시장경제 원리 충실 노력…각종 진입장벽 낮출 것"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2일 "5G 시대의 규제 혁신은 시대적 요구다. 자유시장 경제의 원리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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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상임위원에 임명된 김 위원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해 "각종 진입장벽 등을 낮춰서 기업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행정의 본질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권한 내에서 기업과 시민에게 서비스하겠다는 마인드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5G가 상용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자나 미디어 소비자들이 소홀해지거나 권리가 보호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눈여겨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법을 개정할 때도 시청자 주권 보호가 제대로 되는지 (살펴보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과 선거방송심의위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국민일보 기자, AP통신 서울 특파원을 지냈다. 김 위원은 '가짜뉴스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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