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 모든 단계 서비스에서 효율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카카오[035720]의 전자상거래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메이커스를 흡수 합병한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추후 이사회 거쳐 합병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다음 달 26일 양사 합병 법인 ㈜카카오커머스를 공식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 법인의 수장은 양사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홍은택 대표가 맡는다.
현재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양사가 합병되면 전자 상거래 모든 단계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시장 경쟁력이 높아지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커머스는 공시에서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기업가치 높이기 위해 합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양사 합병으로 상품 기획·생산·판매 등 전자 상거래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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