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홍보…'겟잇뷰티' 공개방송도 열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중소벤처기업부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중소기업 관련 행사로 'K뷰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CJ E&M, 아모레퍼시픽,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정부 인증 중소기업 브랜드인 '브랜드K'와 아세안 수출기업 제품,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등이 전시되는 부스가 마련된다.
중기부는 이 자리를 통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행사 첫날에는 CJ E&M의 아시아 대표 뷰티 프로그램인 '겟잇뷰티' 공개방송이 현장에서 열린다. 진행자인 모델 장윤주와 출연진이 K뷰티 제품을 직접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K뷰티 트렌드 쇼'에서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런웨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별도 부스에서 ▲ 3D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한 인공피부 제작 ▲ 3D 마스크 제작 ▲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성장한 것은 국내 중소기업의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련 부처와 함께 K뷰티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아세안 유학생, 다문화가정, 화장품 기업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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