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연 '스마트 물류창업 공모전'에서 레이더 기술을 이용한 위험 감지·경고 시스템을 개발한 '비트센싱'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물류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물류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을 받은 '비트센싱'은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지게차 운행 등으로 인한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장애물을 자동 감지할 수 있도록 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상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여행객이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현한 '블루웨일 컴퍼니'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 운영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와 군집비행기술을 활용해 드론배송 솔루션을 제공한 '파블로 항공'이 각각 뽑혔다.
수상팀은 희망 시 투자기관의 별도 심사를 거쳐 투자를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입주 공간,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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