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8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국제 등화장치 전문가 그룹 회의(GTB)'를 열고 도로조명용 등화장치를 이용한 교통정보 제공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GTB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19개국의 자동차와 부품제작사, 인증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국가별 등화장치 안전기준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제기준 개정(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우리나라는 2015년 가입했다.
이번에는 14개국 35개 기관의 등화장치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전방조명 ▲ 신호용 등화장치 ▲ 광원 ▲ 등화장치 설치기준 등 총 4개 기술분과의 국제기준 전문가 회의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방향지시등 점등 시 시인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 램프와 새로운 안전삼각대 카테고리 등을 발표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5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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