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방부와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하는 국방 군수'를 주제로 '2019 국방 군수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군수발전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군수지원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다.
국방부, 육·해·공군, KIDA, 민간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약 200명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무기체계 정비 등의 군수 분야에 적응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이 '4차산업혁명이 바꾸는 세상, 한반도 최초의 기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의 국방 군수 분야 적용을 위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세미나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민간의 발전된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을 강조하면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국방 군수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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