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해양수산부는 세계 9위 수산물 생산국인 미얀마의 아웅 뚜 농림축산관개부 장관과 '한-미얀마 수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얀마의 연간 어업 생산량은 215만t으로 세계 10위, 양식어업 생산량은 105만t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 수산양식 분야의 과학적·기술적 자료 및 정보교환 ▲ 전문가·과학자·교육생 교류 및 공동연구 ▲ 연수·콘퍼런스 개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과 미얀마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수산 공동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자율관리어업을 전파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해 미얀마 어촌의 자립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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