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아프리카 말리에서 대테러 격퇴전을 수행하던 프랑스군 병사 13명이 전사했다고 프랑스 대통령실 엘리제궁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현지시간) 말리 북부의 테러격퇴전에 파병된 프랑스군 병사들이 테러집단 조직원들을 상대로 작전 중에 타고 있던 헬리콥터 두 대가 충돌하면서 추락해 숨졌다.
프랑스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사헬 지대에 군대를 보내 테러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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