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케미칼[285130]이 자체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27일 SK케미칼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29.91%)과 우선주인 SK케미칼우[28513K](29.90%)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만3천400원과 3만7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디스커버리[006120](29.94%)와 SK디스커버리우[006125](29.85%)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SK케미칼은 이날 자체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 'SID710'(성분명 리바스티그민)이 FDA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이 개발한 SID710은 치매 환자를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해서 전달되도록 한 제품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