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주(州)의 양조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스타브로폴 주 퍄티고르스크 시(市) 외곽의 사설 양조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재난 당국은 소방대원 30명과 살수차 등 소방장비 10대를 투입해 폭발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장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
비상사태부는 사고가 발생한 건물이 전력선 연결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지역 에너지 회사의 성명을 인용해 "이번 폭발이 이로 인한 것일 수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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