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마취제 투여 신생아 위험에 빠트린 獨간호사 종신형

입력 2019-11-29 11:06   수정 2019-11-29 11: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진정·마취제 투여 신생아 위험에 빠트린 獨간호사 종신형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최근 부산에서 간호사가 생후 5일된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준 가운데, 독일에서도 한 간호사가 신생아 살인미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DPA통신은 독일 마르부르크 법원이 28일(현지시간) 신생아에게 불필요하게 진정제와 마취제를 투여해 고의적으로 위험에 빠트린 30세 간호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마르부르크 대학병원에서 미숙아를 돌보는 일을 맡아온 이 간호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3명의 여아에게 이들 약을 투여했다.
법원은 피고가 관심을 받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소생시키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아기들에게 약물을 투여했다고 말했다.
이 간호사는 종신형 선고를 별다른 동요없이 받아들였다.
앞서 독일에서는 엽기 간호사 닐스 회겔 사건이 충격을 전해준 바 있다. 회겔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약물을 주입해 85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6월 종신형에 처해졌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