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1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맞춤형 광고' 공동사업

입력 2019-11-29 11:09  

KT그룹, 1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맞춤형 광고' 공동사업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와 KT스카이라이프는 16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채널 AD-네트워크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채널 AD-네트워크는 PP 광고를 한 곳에 통합해 판매,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PP의 TV 방송광고는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광고가 송출되는 방식이지만, PP는 공동 사업을 통해 다수의 사업자와 데이터를 공유해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능형 광고 플랫폼을 통해 가구 맞춤형 광고가 가능해진다. KT가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방식의 TV 기술을 적용하면 가구별 시청 이력과 특성에 따라 실시간으로 연관성이 높은 광고가 전송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채널 AD-네트워크 사업이 KT그룹과 PP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도 PP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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