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냉동 트럭 비극' 베트남인 39명 시신 모두 송환

입력 2019-11-30 12:38  

'英 냉동 트럭 비극' 베트남인 39명 시신 모두 송환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영국에 밀입국하려다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베트남인 39명 시신의 본국 송환이 한달여 만에 마무리됐다.
베트남 외교부는 30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영국에서 송환된 23명의 시신과 유골이 도착해 유족이 있는 지방성으로 인계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 시신 16구가 베트남으로 돌아와 사망자 39명의 시신이 모두 송환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영국 런던 동쪽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냉동 컨테이너가 발견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고, 이후 사망자가 모두 베트남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들은 남성 31명, 여성 8명으로, 15세 소년 2명을 포함해 10명은 10대였다.
또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 하띤성, 트어티엔후에성, 꽝빈성과 북부 하이즈엉성, 하이퐁시 등 6곳 출신으로 확인됐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