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휴일인 1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총격범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의 외곽 도로변에서 총격을 가했다. 구시가지인 프렌치쿼터는 새벽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명소다.
총격으로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이 즉각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적잖은 인파 탓에 정확하게 범인을 찾아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에 따라선 자칫 대형 총기참사로도 번질 수 있었던 셈이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구금했지만, 범인으로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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