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A-벤처스'에 축사악취제거기 개발 삼도환경 선정

입력 2019-12-02 11:00  

12월의 'A-벤처스'에 축사악취제거기 개발 삼도환경 선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이달의 A-벤처스' 12월 기업으로 농축산 기계업체 삼도환경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삼도환경은 플라스마 탈취 살균 기술을 적용한 축사 악취제거 살균기인 '토우쿨'을 개발했다.
플라스마는 기체가 이온화된 상태로, 토우쿨은 플라스마가 발생할 때 다량으로 생성되는 오존의 산화력을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 살균한다.
정우남 삼도환경 대표는 3년간 연구 끝에 토우쿨을 개발해 농식품부에서 우수기술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를 통해 창업 3년 만에 매출 9억원을 올리고 올해는 매출 14억원과 고용창출 13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축산 악취와 가축 질병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향후 농축산 분야에 크게 기여할 기업으로 판단돼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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