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신성호(63)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신 전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기자들을 만나 협회장 입후보 지원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1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에 입사한 신 전 사장은 대우증권, 동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거쳐 우리선물 사장(2013∼2014년)과 IBK투자증권 사장(2014∼2017년)을 지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 초 유명을 달리한 고(故) 권용원 협회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후보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며 4일 오전 10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현재까지 신 전 사장 외에 정기승(65) KTB자산운용 부회장과 나재철(59)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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