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체 JTI코리아, 3년 만에 임단협 타결…"인력감축 없다"

담배업체 JTI코리아, 3년 만에 임단협 타결…"인력감축 없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담배업체 JTI코리아는 2일 인력 감축 없는 근로조건 개선 등을 포함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3년간 협상 끝에 2021년까지 3년간 물가 상승률에 추가 인상률을 더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소득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과 과정에 대한 학자금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노사 협력 및 상생 선언도 채택했다.
이를 계기로 JTI코리아는 담배 시장 침체에도 인력 감축 대신 근무환경 개선과 조직 경쟁력 제고로 비즈니스 지속성과 일자리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호세 아마도르 JTI코리아 대표는 "이제 JTI코리아의 비전을 꾸준히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며 "JTI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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