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재정증권 잔액 1조5천억원을 만기 상환함에 따라 올해 발행한 재정증권 상환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단기(63일 또는 28일물) 유가증권으로, 반드시 연내에 상환해야 한다. 한국은행 일시 차입과 함께 30조원(잔액기준) 한도 안에서 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48조7천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국고금을 안정적으로 조달·공급해 경제활력을 제고해왔다"며 "재정증권 발행 차입 비용은 전액 국고 통합계정의 운용수익을 활용해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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