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있는 한 타일 생산공장에서 3일(현지시간) 불이나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화재는 큰 폭발과 함께 발생했으며 공장 주변의 상공은 거대한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수단의사협회는 이 화재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단에서는 최근 산업 현장에서 여러 가지 사고가 발생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AP가 전했다.
올해 3월에는 하르툼에 있는 옛 대통령궁에서 전기 접촉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났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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