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이랜드월드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3층에 면적 1천719m²규모로 국내 91번째 매장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6일 개장하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은 무선주파수 인식(RFID) 기술이 접목된 매장이다.
고객은 주위 직원을 부를 필요 없이 매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자신이 찾는 상품의 재고를 조회할 수 있다.
또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을 '픽업 서비스'로 신청하면 직원이 창고에서 이를 찾아 매장으로 가져다준다. 카카오톡 알림을 받은 고객은 픽업대에서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결제할 때도 가격표를 찍고 스캔하는 과정 없이 옷을 개는 것과 동시에 계산이 이뤄져 속도가 빨라진다고 스파오는 전했다. 스파오는 내년 2월까지 매장 내 무인결제존을 만들 계획이다.
캐릭터 편집숍 '스파오 프렌즈'도 스파오스퀘어점 내 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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