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CEO 수 데스몬드-헬만 퇴임

입력 2019-12-06 10:19  

[PRNewswire]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CEO 수 데스몬드-헬만 퇴임

-- 오랫동안 경영진으로 있던 마크 수즈먼이 새로 선임돼

(시애틀 2019년 12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CEO 수 데스몬드-헬만이 5년 여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는 동 재단의 전 세계 정책 및 보호 담당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인 마크 수즈먼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2007년 동 재단에 합류한 수즈먼은 2020년 2월 1일 자신의 새로운 직책에 취임할 예정이다.

데스몬드-헬만은 그녀가 자신의 건강과 가족들의 필요를 배려하면서도 동 직책이 요구하는 바를 적절히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뒤 이 풀타임 업무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데스몬드-헬만은 "이번 퇴임 결심은 내 직장 생활에 있어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며 "그러나 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재단이 필요로 하는 CEO의 직무를 더는 감당할 수 없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는 모두 데스몬드-헬만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으며 재단을 창립 20주년으로 이끈 그녀의 업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멜린다 게이츠는 "수는 과학적 전문성, 검증된 지도력, 강력한 조직 문화 구축에 대한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세상을 더 건강하고 더 평등한 곳으로 만든다는 재단의 사명에 대한 헌신 등을 통해 재단에 엄청나게 공헌했다. 나는 우리가 시애틀의 회의실에 같이 앉아 있거나 남아프리카 농부들과 같이 일할 때도 그녀의 관점과 협력에 대해 늘 고마워했다. 우리 재단은 5년 전 수의 합류를 통해 발전했으며 이제 나는 수와 그녀 가족들의 행운을 빈다"면서

"수가 퇴임을 결심했을 때 마크가 이 직책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검증되고 믿을 만한 파트너를 우리가 갖고 있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느꼈다. 대외 정책과 보호 환경에 대한 마크의 지식, 재단의 프로그램 우선순위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 그리고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그의 개인적 약속은 그가 재단의 차기 CEO가 된다는 사실에 우리가 기뻐했던 이유 바로 그것이었다. 십 년 이상 마크와 긴밀하게 협력해온 우리는 그가 재단에 엄청난 자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가 향후 이룩할 모든 성취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스몬드-헬만은 UC샌프란시스코(UCSF) 총장을 퇴임한 2014년 동 재단에 합류했다. 수련의 과정을 거친 종양학자 수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와 우간다에서 AIDS 관련 암을 치료 연구했으며 제넨텍 사장 시절에는 최초의 유전자 표적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개발을 이끌었다. 데스몬드-헬만은 재단 CEO 재직 기간 중 세계 최초의 비영리 바이오테크 조직인 게이츠의학연구소 설립과 미국의 경제적 이동성 및 기회에 대한 투자 전략 수립을 감독했다. 또한 그녀는 대학의 투자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투자 수익 산출 방법을 연구하는 고등교육가치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그녀가 재직 중 행한 대표적인 업무는 경영과 후계 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그녀는 재단 경영진의 권한, 책임과 의사 결정 과정을 강화했으며 조직 문화, 다양성, 평등과 포용성을 높였다.

빌 게이츠는 "재단의 혁신과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수의 헌신은 그녀가 남긴 장기적인 유산 중 일부일 뿐이다. 지난 5년 반 동안 그녀가 보인 탁월한 리더십은 기타 수많은 업적 외에도 게이츠의학연구소를 설립한 것과 재단의 업무를 미국의 빈곤과 경제적 이동성 조사에까지 확대한 것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나는 수의 헌신에 대해 개인적인 감사를 표하고 싶으며 자신의 건강과 가족들에 전념하기 위해 퇴임하는 그녀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면서

"우리는 수에게 작별을 고하기 힘들지만 마크 수즈먼을 CEO로 선임하게 되어 무척 기쁘기도 하다. 마크는 우리의 프로그램과 파트너들에 대해 12여년 동안 신뢰도 높은 자문을 제공해왔다. 나는 세계인들의 건강과 교육에 힘써온 우리 재단의 20년을 마무리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기회에 대해 더 낙관적인 적이 없었다. 앞으로 마크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남아공 태생인 수즈먼은 2007년 전 세계 개발 정책 및 보호 담당 디렉터로 재단에 합류한 이후 2012년 전 세계 정책 및 보호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6년에는 재단의 초대 최고전략책임자 직책을 추가로 맡았다. 그는 사장으로서 유럽, 아프리카, 인도와 중국 등 확대되고 있는 재단의 전 세계 입지를 구축하고 관리해왔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의 모든 대정부 관계, 자선 파트너십과 전략적 소통을 감독해왔다. 그는 최고전략책임자로서 재단 전략의 우선순위를 개발하고 측정하는 정책을 점검했다.

수즈먼은 재단에 합류하기 전 유엔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정책 및 전략 소통 담당 선임 고문, 유엔개발계획 정책 담당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유엔 근무 이전에는 파이낸셜타임스의 요하네스버그, 런던과 워싱턴DC 특파원으로 일한 바 있다. 그는 로즈 장학생으로 공부한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즈먼은 "게이츠재단을 이끌게 된 것은 큰 영광이고 특권"이라면서 "나를 믿어 준 빌과 멜린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난 5년 동안 헌신적인 리더십과 강력한 멘토십을 보여준 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우리가 미래를 바라볼 때 내가 미국과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우리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기회를 받게 되어 겸허함과 설렘을 느낀다"고 말했다.

데스몬드-헬만은 제프 레이키스와 패티 스톤시퍼에 이은 동 재단의 제3대 CEO였다.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모든 사람이 동등한 가치를 갖고 있다는 믿음에 따라 움직이는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재단은 개발도상국들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그들이 기아와 극도의 빈곤에서 벗어날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단은 미국의 모든 사람 특히 가용 수단이 가장 적은 사람들이 학교와 그들의 삶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부가 있는 동 재단은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그리고 워런 버핏의 지도 아래 CEO 수 데스몬드-헬만과 공동 의장 윌리엄 H. 게이츠 시니어가 이끌고 있다.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206-709-3400
media@gatesfoundation.org

출처: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CEO Sue Desmond-Hellmann to Step Down, Longtime Foundation Executive Mark Suzman Appointed to Role

SEATTLE, Dec. 5, 2019 /PRNewswire/ --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CEO Sue Desmond-Hellmann is stepping down after more than five years in the role. Bill and Melinda Gates have appointed Mark Suzman, the foundation's president of Global Policy & Advocacy and chief strategy officer, as the new CEO. Suzman, who joined the foundation in 2007, will assume his new role on February 1, 2020.

Desmond-Hellmann made the decision to step away from full-time work after concluding that she could not adequately meet the demands of the position while caring for her own health and the needs of her family.

"This was without doubt the toughest decision of my career," said Desmond-Hellmann. "But I felt I could no longer be the CEO the foundation needs and deserves at this vital time."

Bill and Melinda Gates both praised Desmond-Hellmann's leadership and expressed gratitude for her work to guide the foundation into its 20th year.

"Sue brought an incredible set of attributes to the foundation: scientific expertise, tested leadership skills, a passion for building a strong internal culture, and, above all, a dedication to the mission of making the world a healthier, more equal place," said Melinda Gates. "Whether we were sitting in a conference room in Seattle or spending time with farmers in southern Africa, I was always grateful for her perspective and her partnership. Our foundation is better for the fact that Sue walked through its doors five years ago, and I wish Sue and her family all the best.

"When Sue decided to step down, we felt lucky that we had a partner as proven and trusted as Mark ready to take on this role. Mark's knowledge of the external policy and advocacy environment, his deep understanding of our programmatic priorities, and his personal commitment to tackling inequality are just some of the reasons why we were excited that he will be the foundation's next CEO. After working closely with Mark for more than a decade, we know what an asset he is to the foundation, and I'm eager to see all that he will accomplish in the years ahead."

Desmond-Hellmann joined the foundation in 2014 after serving as the chancellor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UCSF). An oncologist by training, Sue treated and researched AIDS-related cancer in San Francisco and Uganda in the 1980s and early 1990s, and led the development of the first gene-targeted breast cancer drug―Herceptin―while president of Genentech. During her tenure at the foundation, Desmond-Hellmann oversaw the creation of the Gates Medical Research Institute―the world's first nonprofit biotech organization―as well as the launch of the Economic Mobility and Opportunity investment strategy in the United States. She also co-chairs the Post-Secondary Value Commission on how to calculate the return on investment of college, especially for low-income students. A hallmark of her tenure has been her focus on the importance of management and succession planning. She strengthened the authority, accountability, and decision-making practices of the foundation's leadership teams and focused on improving culture,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Sue's commitment to innovation and continuous improvement at the foundation will be just a part of her enduring legacy," said Bill Gates. "Her extraordinary leadership over the past five and a half years has seen both the launch of the Gates Medical Research Institute and the expansion of our work to examine poverty and economic mobility in the United States, among many other achievements. I want to personally thank Sue for her dedication, and to wish her the very best as she steps away to focus on health and family.

"As difficult as it is to say goodbye to Sue, we are very pleased to welcome Mark Suzman to the role of CEO. For more than 12 years, Mark has been a trusted advisor across our programs and partners. As we conclude our foundation's second decade of work in global health and education, I have never been more optimistic about the opportunity to improve life for the world's poorest. I look forward to partnering with Mark on the work ahead."

A native of South Africa, Suzman joined the foundation in 2007 as director of Global Development Policy & Advocacy, becoming president of Global Policy & Advocacy in 2012 and taking on the additional responsibilities of the foundation's first chief strategy officer in 2016. As president, he helped build and manage the foundation's growing global presence in Europe, Africa, India, and China, as well as overseeing all government relations, philanthropic partnerships, and strategic communications in the United States and globally. As chief strategy officer, he led an overhaul of the foundation's approach to developing and measuring strategic priorities.

Before joining the foundation, Suzman held multiple positions at the United Nations, including senior advisor for policy and strategic communications in the Office of Secretary-General Kofi Annan and policy director at the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 Prior to that, he was a correspondent for the Financial Times, serving in Johannesburg, London, and Washington D.C. He holds a doctorate in international relations from Oxford University, where he was a Rhodes Scholar.

"It is an incredible honor and privilege to lead the Gates Foundation," said Suzman. "I'm deeply grateful to Bill and Melinda for their faith in me and to Sue for her dedicated leadership and strong mentorship over the past five years. As we look ahead, I'm humbled and excited by the opportunity to advance our important mission to help ensure everyone in the U.S. and around the world has the chance to lead a healthy and productive life."

Desmond-Hellmann was the foundation's third CEO, after Jeff Raikes and Patty Stonesifer.

About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Guided by the belief that every life has equal value,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works to help all people lead healthy, productive lives. In developing countries, it focuses on improving people's health and giving them the chance to lift themselves out of hunger and extreme poverty. In the United States, it seeks to ensure that all people―especially those with the fewest resources―have access to the opportunities they need to succeed in school and life. Based in Seattle, Washington, the foundation is led by CEO Sue Desmond-Hellmann and Co-chair William H. Gates Sr., under the direction of Bill and Melinda Gates and Warren Buffett.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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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gatesfoundation.org

Sourc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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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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