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병점중심상가를 방문해 "전통시장·상점가에 주로 시설 개선을 지원해왔는데 앞으로는 콘텐츠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병점중심상가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를 듣고 상권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스마트 상점,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상인들이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치삽시다TV'(소상공인 지원방송)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에서 많이 홍보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성과공유 우수 중소기업인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를 방문해 성과공유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주 4일 근무제, 노후 연금 운영 등으로 올해 중기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코아드처럼 알려지지 않은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청년 구직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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