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6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열린 '2019 K 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에서 프랑스의 'NR2'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K 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한국에서의 창업 활동을 지원해주기 위해 열리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95개국에서 1천677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우승한 NR2팀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을 개발해 투자자와 기업들에 국내외 스타트업의 경쟁력 평가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1억1천만원을 받았다.
이어 맞춤형 의료 교육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든 미국의 'GIBLIB'팀이 2위에, 한국 관련 상품을 박스에 담아 전 세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만든 영국의 '인스파이어 미 코리아(Inspire Me Korea)'팀이 3위에 올라 각각 4천400만원과 2천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중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 참가 팀 중 35개 팀을 선발해 8월부터 한국에서의 생활과 창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35개 팀이 그간의 창업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20개 수상팀에는 정착지원금 2천500만원과 사무공간, 창업비자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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