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지난 6일 독일에서 경찰과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는 동포 2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동포 사회의 안전과 화합을 위한 동포 2세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또 앞으로 서로 소통을 증진하는 방안과 한국과 독일 간 친선·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내년에 유학생들까지 참여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금창록 총영사는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동포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동포 2세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특히 어린 시절 입양되었음에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동포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된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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