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0일 PC용 운영체제로 윈도10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티맥스OS'(TmaxOS)와 '구름'도 병행해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직원은 PC를 사용할 때 이들 운영체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운영체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인터넷망과 업무망 분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망 분리 시스템은 직원들이 업무를 볼 때는 내부망을 사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구축한 서버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에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업무용 PC와 인터넷용 PC 두 대를 각각 사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PC 1대로 내부 업무와 인터넷 작업을 모두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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