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글로벌 교육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파라과이의 교육 컨설팅 기업 '졸레스 테크놀로지'와 공급 계약을 맺고 처음으로 남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맺은 상품은 비상교육의 초·중등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잉글리시아이'로, 비상교육은 잉글리시아이 스페인어판을 현지에 공급한다.
우선 파라과이 6개 교육기관에서 잉글리시아이를 활용한 시범 수업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66개 공립·사립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현지 학생 8천여명이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은 남미 내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미에서의 수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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