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계엄령 2년반 만에 해제

입력 2019-12-10 20:13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계엄령 2년반 만에 해제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 마우테가 2년 6개월 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마라위시를 점령하면서 선포됐던 민다나오섬 계엄령이 올해 말 해제된다.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10일 민다나오섬 계엄령을 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살바도르 파넬로 대통령궁 대변인이 밝혔다.
파넬로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섬의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 반군 세력이 약화했다는 국방·안보 참모들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7년 5월 반군 마우테가 마라위시를 점령하자 민다나오섬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정부군을 투입해 토벌 작전을 벌였다.
이후 3차례 기한을 연장해 오는 31일이 계엄령 최종 시한이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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