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5일 대중 추가관세 부과 연기 검토"

입력 2019-12-10 23: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15일 대중 추가관세 부과 연기 검토"
WSJ…미중 1단계 무역협상 이어갈듯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이 오는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를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관계자들은 "15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WSJ은 덧붙였다.
미국은 15일부터 1천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12월 15일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도출하는 일종의 '데드라인'으로 여겨졌다.
이와 관련, 미·중 당국자들은 무역협상의 인위적 데드라인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무역협상과 관련해 "나는 데드라인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추가관세를 연기한다는 것은 미·중 양국이 당분간 무역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라고 WSJ은 전했다.
현재 1단계 무역협상의 주요 쟁점을 놓고 미·중 간 힘겨루기는 여전한 분위기다.
특히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이슈가 쟁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간 400억~500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하고 공개적으로 구매계획을 발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