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앞서 오찬서 회원국 대표들 만나 북미협상 설명·공조 필요 강조할듯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1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회의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가 안보리 회의에 앞서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주관하는 오찬에서 유엔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 회의와 관련한 논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미협상 진행상황 및 북한의 최근 대미압박 행보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을 협상장으로 이끌 수 있는 국제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부는 알렉스 웡 국무부 북한 담당 부차관보도 비건 대표의 뉴욕행에 동행, 크래프트 대사가 순회의장국 대사로서 주관하는 회의에 동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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