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산지경매사 자격시험 결과 15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지경매사는 갓 잡은 수산물이 처음으로 거래되는 산지위판장에서 경매를 주관하며 경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격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 직종이다. 현재 전국에 513명이 있다.
해수부는 수산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9월 1차 필기시험과 이달 2차 실기시험을 거쳐 155명이 최종 합격했다.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은 2년마다 실시되고, 2회 시험은 2021년 하반기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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