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천랩 코스닥시장 입성

입력 2019-12-13 13:40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천랩 코스닥시장 입성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유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이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천랩은 13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런 상장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수많은 미생물 종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분류할 수 있는 정밀 분류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양질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로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앞서 간암 및 대장암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관찰된 치료제 후보 균주(CLCC1)를 발굴했으며 이외에도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장내 활생균) 제품 개발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총 4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6만3천∼7만8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335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이날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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