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재일교포 북송 사업 60년을 맞아 14일 일본 니가타(新潟)항에서 사망한 북송 재일교포를 위한 추모식이 열렸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가타항은 60년 전인 1959년 12월 14일 재일교포를 태운 첫 북송선이 출항한 곳이다.
북송 사업은 1959년부터 1984년까지 25년간 계속돼 재일교포와 일본인 아내 등 9만3천여명이 북한으로 건너갔다고 NHK는 전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북송 사업으로 북한에 입국했다가 탈북한 사람과 그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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