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탐구관', '방위사업체험관', '상상의 복도', '어린이정글대탐험' 등 새 전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빛과 공기, 물, 땅 등 자연으로 전시 주제를 설정한 과학탐구관은 기초과학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관람객이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을 만들고, 지진 규모를 조절하며 내진 설계를 할 수 있는 체험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미래상상SF관 안에 자리 잡은 방위사업체험관에서는 K2 전차와 장보고-Ⅲ 잠수함의 마스트(기둥) 부분을 실제 크기로 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은 또 상설전시관과 어울림홀 사이 통로를 뉴턴과 아인슈타인 등 과학자 7명의 업적을 담은 일러스트를 전시한 '상상의 복도'로 꾸몄다. 가상현실(VR) 기술로 구현한 동물과 인사를 할 수 있는 '어린이정글대탐험'은 어린이탐구체험관 안에 마련됐다.
배재웅 관장은 "이번 전시 개선으로 관람객이 과학관을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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