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하노이 첫 취항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항공업계가 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 다각화에 나선 가운데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베트남 냐짱(나트랑)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요일별로 인천에서 오후 7시55분∼8시20분에 출발하고 냐짱에서는 매일 0시3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인천∼냐짱 노선에는 159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추가 증편한 바 있으며, 이번 인천∼냐짱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베트남 5개 도시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에어서울도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 신규 취항하고, 앞으로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일 한 편씩 운항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9시40분 인천에서 출발한 하노이행 첫 편은 195석 만석으로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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