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초청으로 26∼28일 하노이 방문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라오스 야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이 전 감독이 만든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6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부 등과 친선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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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오는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 전 감독과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을 하노이로 초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오스 야구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하노이 국립대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하고 28일 오전에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부와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인 이 전 감독은 이에 앞서 26일 오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야구의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를 개척한 과정과 소감 등을 밝힐 계획이다.
농협 하노이지점과 KL 글로벌 네트웍스가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이 전 감독은 2015년 라오스 최초 야구팀인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했고, 이 팀이 현재 라오스 국가대표팀 역할을 한다. 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인 성심학교 야구부를 이끌었던 박상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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