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에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IB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PIB는 프라이빗뱅킹(PB)과 투자은행(IB)의 합성어로, 기업가 고객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조용병 회장이 유럽 출장 중 UBS를 방문한 후 자산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르 개발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신한금융은 전했다.
첫 PIB센터는 신한 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에 점포속점포(BIB) 형태로 문을 열었다.
신한금융은 PIB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행·금융투자 상품 매니저, IB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컨설팅센터(ICC)를 신설했다.
ICC 전문가들은 PIB센터에서 고객 관리를 지원할 뿐 아니라 기업 현장을 찾아가 고객과 상담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신한금융은 조세 분야 전문성이 있는 법무법인 율촌의 상속가업승계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업승계 자문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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