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통계청은 19일 대전정부청사에서 통계조사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대규모 통계조사를 적극 수행한 지방자치단체 9개 기관과 소속 공무원ㆍ조사요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통계청은 매년 지자체와 공동으로 국가승인통계인 전국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두 조사는 전국의 약 40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약 1만3천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로, 유공자들은 통계조사 환경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 대규모 통계조사를 무사히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조사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조사요원에 대한 포상 인원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십수년간 현장 조사에 참여하며 얻은 노하우로 조사 불응 업체를 설득하는 등 통계 조사를 적극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대규모 통계조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광업제조업조사 등 작성된 국가통계가 지자체 정책 수립에 적극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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