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19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에 투자하는 '삼성 아시아퍼시픽리츠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5개 국가의 리츠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의 배당 수익이 연평균 4%대로 예상된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박용식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저금리, 통화 완화 정책이 부동산 자산 가치를 높이고 배당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츠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펀드 출시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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