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19일 현대건설[000720]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선 현대건설의 'H 바이크'에 KT의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통신 모듈을 탑재하기로 했다. H 바이크는 현대건설 단지 내 아파트 주민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다.
양사는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협력,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협력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현대건설 디자인마케팅실장 이인기 상무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H바이크를 비롯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eMTC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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