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26일 신세계조선호텔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면세사업 매각 이후에도 레스케이프 호텔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영업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면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호텔업 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회사는 2021년까지 부산노보텔, 명동호텔 등의 임차호텔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라며 "임차호텔 운영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사업 및 재무 안정성 회복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신세계그룹 계열의 비상장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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