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12/27/AKR20191227110200030_01_i.jpg)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올해의 해안누리길로 경남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과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맥전포항을 시작으로 상족암해변을 거쳐 고성공룡박물관까지 이어지는 3.5km 해변길이다. 이 길에서는 2천여개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을 비롯해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다. 황톳길, 영화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해수부는 이 밖에도 전북 군산 구불8길, 전남 영광 진달이 둘레길, 부산 수영 광안리-수영강변길, 부산 서구 송도 구름산책길, 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 등 5개 노선을 해안누리길로 새로 선정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