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발목잡는 규제 과감히 버려야"

입력 2019-12-29 11:00  

[신년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발목잡는 규제 과감히 버려야"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내년에는 미래지향적 규제개혁을 하고 기업가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29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유통, 에너지, 제조, 바이오 등 전 산업에서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시대는 위기이자 도전 기회"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새 틀을 만들어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선 낡은 규제, 발목을 잡는 규제는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터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에 혁신을 요구하며 "남다른 아이디어로 과감히 도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선제 연구와 과감한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 전반에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우리에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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