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아르멘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외국에서 외과 수술을 받고 회복 단계에 있다고 아르메니아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대통령실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사르키샨 대통령이 외국에서 외과 수술을 받았다"면서 "조만간 그가 회복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그러나 구체적 수술 내용과 원인, 수술 국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부터 대통령직에 오른 66세의 사르키샨은 총리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97년에도 중병으로 사임한 바 있다.
앞서 2015년 국민투표를 통해 내각책임제를 채택한 아르메니아의 대통령은 헌법 수호를 책임지는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국정은 총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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