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총 332개 표준시장단가 공고…신기술 4개 선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내년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올해 하반기보다 평균 2.71% 오른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이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매년 6월과 12월에 공고하며 항만·어항공사 예정가격 결정 때 참고 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는 작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어항공사 57건의 332개 단가를 분석해 산정했다.
또한, 해수부는 해양수산 건설 분야의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4개의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신기술은 ▲ 세그먼트를 접합한 테트라포드(Tetrapod)형 소파블록(파도의 힘을 줄일 목적으로 설치하는 콘크리트블록) 제조기술 ▲ 다기능 테트라포드 ▲ 수중 콘크리트 블록 구조물 시공 방법 ▲ 기초혼합처리토 제조 방법과 제조 장치 기술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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