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20년 이후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은 지금보다 더 복합적이고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기다리고 있고 어려움을 넘어 비전을 이뤄낼 수 있는 강한 펀더멘털이 있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며 빠른 안정화와 통합을 이뤄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에 있어서 다시 오지 않을 터닝 포인트입니다. 그룹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포인트를 주도적으로 발굴해야 합니다.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진화도 미룰 수 없는 목표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은 새로운 변화의 트리거(Trigger)가 될 것입니다.
리츠, 인프라펀드 등 부동산 금융의 실질적 활용을 통해 개발, 운영, 보유 및 매각 등 사업 단계별 포트폴리오를 안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HDC그룹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는 원년입니다. 빠른 통합과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변화를 향해 모든 임직원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통합과 진화를 이뤄냅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