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올해 공사가 실천해나갈 핵심과제 중 하나는 공사의 선도적 역할과 책임에 부합하는 글로벌 비전의 마련입니다. 국내 주거안정과 지역혁신을 넘어 인류 보편의 사회·경제·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지역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모델도 개발해야 합니다.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은 각각 별개 사업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공사가 가진 다양한 사업수단들을 융합한 창의적 모델들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전에 없던 혁신을 창출해야 합니다.
청년,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관이 돼야 합니다.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공간 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주거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혼희망타운 외에 육아기 이후의 생활을 포용할 수 있는 주택 모델도 새롭게 검토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용광로 역할에 매진해야 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첫 단추는 소외계층이 집 걱정, 생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비전과 다짐으로 실행해 나간다면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내일을 여는 희망의 길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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