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산화 성과"…불화수소 등 소부장 관련주 강세

입력 2020-01-03 09:41  

[특징주] "국산화 성과"…불화수소 등 소부장 관련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지 반년을 맞아 국내 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가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정부 발표에 소부장 관련주들이 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메탈라이프[327260]는 전날보다 11.52% 뛰어오른 3만1천4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램테크놀러지[171010](11.28%), 솔브레인[036830](9.62%), 동진쎄미켐[005290](2.13%)도 동반 상승했다.
메탈라이프는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반도체 전원 공급 및 신호 연결 등의 역할을 하는 부품) 제조 기업으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일명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한 첫 코스닥 상장사다.
솔브레인과 램테크놀러지는 고순도 불화수소 제품을 생산하며 동진쎄미켐은 감광액 생산업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솔브레인이 불산액(액체 불화수소) 공장 신·증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액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자립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솔브레인 공주공장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를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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