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종 공개

삼성전자, CES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디세이는 '극한 모험의 여정'(A Journey of Extreme Adventure)이라는 의미를 담은 삼성전자 게이밍 제품 전용 브랜드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게이밍 노트북, 데스크톱, HMD(Head Mounted Display)뿐 아니라 모든 게이밍 모니터에 '오디세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CES에서는 G9 49형, G7 32형 및 27형 등 3가지 신제품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 곡률인 1000R QLED 커브드 패널을 적용해 시각적 편안함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G9과 G7은 1ms의 응답속도와 240㎐의 고주사율, 지싱크(G-SYNC) 호환 등 사양을 갖췄고, 이중 G9은 최대 1천니트(nit) 밝기와 5120×1440 고해상도가 적용됐다.
이밖에 G9은 제품 후면에 52개 컬러와 5가지 라이팅 효과를 내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기술을, G7은 모니터 전면 베젤에 역동적인 형상과 라이팅을 적용해 디자인됐다.
오디세이 모니터 G9, G7은 한국, 미국, 유럽 등에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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