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란 사령관 살해' 미국에 "자제해야"

입력 2020-0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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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사령관 살해' 미국에 "자제해야"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상황 피할 것을 촉구"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이란의 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한 미국에 자제를 요구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국들, 특히 미국이 냉정을 유지하고 자제해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상황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각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은 국제관계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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